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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레위기의 해설서인 히브리서

Hebrews
as an Exposition of Leviticus

레위기는
예표들의 책,
예표론의 책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섬세하고 상세한 예표들은
레위기에 있다.

그리스도는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계시하는 데
평이한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사실상
그림들인 예표들이 또한
필요하다.

레위기는
예표들의 책이기 때문에
그것이
상세하게 설명되는 것이
필요하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레위기를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히 1:1-3.

히브리서는
레위기의 상세한 한 해설이다
— 히 9:14, 25-26, 10:5-12, 13:11-13.

레위기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레위기와 히브리서의
연관성을 보아야 한다.

히브리서에서
우리는
레위기 1장부터 7장 안에 있는
예물들의 예표의
실재를 본다
— 히 10:5-10.

속죄제물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위한
예물이신(as the offering)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우리의 죄는
우리의 속죄제물이신(as our sin offering)
그리스도에 의해
처리되었다
— 레 4장, 히 9:26.

가죽과 모든 고기와
머리와 다리들과
내장과 똥을 포함하여
속죄제물 전체는
그 진영 밖에서 태워졌다
— 레 4:11-12, 21.

이것은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 종교 밖에서
수치를 당하셨음을 나타낸다
(signifies … suffered reproach;
비난을 짊어지신 것을 상징한다)
— 히 13:11-13.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밖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종교 조직을 대표하는
한 진영으로 여겨진다
— 히 13:13.

그리스도는
레위기에 나오는
예물들의 예표를
대치하기 위해
오셨다
— 히 10:5-10.

그 유일한 희생 제물과 예물로서,
그리스도는
구약의 모든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을
없애셨고(took away; 가지고 가셨고),
그분 자신을
그 신약의 희생 제물과 예물들로
세우셨다(established; 확고히 하셨다)
— 히 10:7-10.

그리스도께서 오셔서(came)
참된 희생 제물과
살아 있는 예물이 되셨고,
십자가 위에서
모든 예물들의 실재로서
그분 자신을
드리셨다
— 히 9:14, 25-26, 10:11-12.

레위기의 중심 사상은
우주적이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게
각각의 모든 것이시라는 것이다.
레위기의 상세한 한 해설인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기이하고
비밀하며
모든 것을 포함한
인격을 계시해 준다
— 히 1:2-3, 4:14-15, 10:5-10, 13:8.

레위기 자체에서는
우리가
제물들로서
드리고 누리는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위대하시고 탁월하시며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지를
볼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이시라는
계시를 보기 위해
우리는
히브리서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여러 방면들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들 그리스도는
히브리서의 중심과 초점이시다.

신약에서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곧 아들의 인격 안에서
말씀하신다.

아들은
하나님 자신
곧 표현되신 하나님이시다.

히브리서의 본질은
하나님께서
아들 안에서
하신 말씀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감추어져 계시고,
아들 하나님은
표현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시자
하나님의 말씀하심이신
아들은
아버지의
완전한 표현과 설명과 정의로
아버지를
나타내 보이셨다.

신격의 방면에서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다.

영광은
외적인 표현이고,
실질은
내적인 본질이다.

하나님의 외적인 표현인
영광과 관련해서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곧 아버지의 영광의 빛남이시다.

하나님의 내적인 본질인
실질과 관련해서
아들은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
곧 아버지의 존재의 표현이시다.

아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와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라는 것은
아들께서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창조의 방면에서
아들은
창조주와
만물을 붙들어 주시는 분과
상속자이시다.

과거에
만물은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그분을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

현재에
아들은
그분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어 주시며,
만물은
그분 안에
연결되어 존재한다.

아들은
마귀를
멸망시키셨다.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마귀를 멸망시키시기 위해,
아들은
때가 찼을 때
처녀에게서 나심으로
육체가 되어
오셨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영광에 이르게 하는
우리의 완전한 구원의
창시자이시자 대장이시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표는
그분의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곧 하나님의 표현 안으로
이끄는 것이다.

대장이신 그리스도는 먼저
영광 안으로
앞장서서 들어가셨으며,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동일한 영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동일한 길을
가고 있다.

그리스도는
사도와
하나님의 집의 건축자이시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사도,
곧 하나님에게서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로
보내어진 분이시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을
우리와 함께 나누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과 본성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신다.

인성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건축물인
하나님의 집을 위한
재료이시고,
신성 안에서
그리스도는
건축자이시다.

그리스도는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시며
위대하신
대제사장이시다.

그리스도는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인성을 지닌
사람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신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다.
그분께서
긍휼이 많으신 것은
그분께서
사람이신 것에 부합하고,
그분께서
신실하신 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이신 것에 부합한다.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그분의
인격과
일과
도달하신 것에 있어서
위대하시다.
그분은
하늘들을 통과하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그리스도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신
선구자이시다.

주 예수님께서 들어가신
하늘들은
오늘날
휘장 안에 있는
지성소이다.

선구자이신 주 예수님은
앞장서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지나
하늘에 속한
항구에 들어가셔서,
멜기세덱의 계통에 따라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그리스도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시다.

히브리서 7장 22절에 있는
‘보증’이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그분 자신을
담보로 제공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시겠다는 것을
보증하는
보증인 혹은 담보자이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철저히 구원하실 수 있는
대제사장이시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심으로써
우리의 문제를
맡아서 돌보신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셔서,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안으로
완전히 이끌릴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그리스도는
하늘들에 계신
사역자이시다.

(하늘에 있는)
참장막의 사역자이신
그리스도는
(장소일 뿐 아니라
생명의 상태인)
하늘을
우리 안으로
공급하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사셨던 것처럼,
우리가
하늘에 속한
생명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삶을
살게 하신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한 사역자로서
자신이 수행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그 영으로서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적용해 주신다.
그분께서
공급하시는 것은 모두
우리의 영 안으로
전달된다.

그리스도는
하늘들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시어
영원한 구속을
이루신 분이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구속을 성취하셨지만,
그분께서
하늘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신 후에야,
즉 구속하는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셔서
그 피를
드리셨을 때에야,
비로소 영원히 효능 있는
구속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분 자신을
죄들에 대한
희생 제물로서
한 번 만에 최종적으로
(once for all; 한번만에 영원히)
드리심으로
세상의 죄를
없애 버리셨고,
또 하늘에 있는
장막에
그분의 피를
뿌리심으로써,
우리를 위해
영원한 구속을
성취하셨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을 받은 것이다.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면전에
나타나시는 한 분이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이시다.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로서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
지성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더 좋은 희생 제물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담대하게
지성소 안에
들어간다.

오늘날
지성소가
주 예수님께서 계신
하늘에 있을지라도
(히 9:12, 24),
히브리서 10장 19절에서
지성소는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지성소를 가리킨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거주지,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실이다.

레위기에서 예표되시고
히브리서에서 계시되신,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몫이시다.

히브리서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모든 방면들은
다함이 없다.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이 그리스도는
우리가
누리기 위한
우리의
영원한 몫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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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eplies on “레위기의 해설서인 히브리서”

6일

히 10:19-20
그러므로 형제님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서
우리를 위하여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구속을 성취하셨지만,
그분께서
구속하는 피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심으로써,
즉 구속하는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셔서
그 피를 드리심으로써,
비로소 영원히 효능 있는
구속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죄들에 대한
희생 제물로
한 번 만에 영원히
드리셔서
세상의 죄를
없애 버리셨고,
또 하늘에 있는 장막에
그분의 피를
뿌리심으로써,
우리를 위해
영원한 구속을
성취하셨다.
심지어 그분은
첫 번째 (옛) 언약 아래서 행한
위법들(히 9:15),
곧 짐승의 피로
다만 덮여 있었던
위법들에서
사람들을
구속하는 일까지도
성취하셨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을 받은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19절과 20절은
“그러므로 형제님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서
우리를 위하여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라고 말한다.
이 절들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이심을 본다.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로서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
지성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이것은
십자가에서의
그분의 죽음을
가리킨다.
그분의 죽음은
성전의 휘장을 찢음으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열었고,
그분은
그분 자신의 피를 통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실 수 있게 되었다.
지성소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 안에 계시면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늘에 속한 분위기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어떠하심을
우리의 존재 안으로
우리의 생명과 생명 공급으로
분배하고 계신다.
지성소는
휘장 안에 있는
장소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늘에 속한 분위기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을
공급하시는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존재 안으로
신성한 존재의
그러한 풍성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이신
그리스도를 누리게 된다.

더 좋은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담대하게
지성소 안에
들어간다.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은혜의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소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담대함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함을 가진다.
주님의 죽음과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일 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던
구약의 대제사장과 달리(히 9:25),
어느 때든지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가진다.

히브리서 10장 19절에 있는
지성소는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지성소를 가리킨다.
우리 사람의 영이
지성소,
곧 하나님의
거주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실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찾기 위해
우리는
하늘로 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께
언제든지
다가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영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지성소는
하늘들에 있는
지성소와
일치한다.

히브리서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모든 방면들은
다함이 없다.
그분은
창조주, 붙들어 주시는 분,
상속자, 마귀를 멸망시키신 분,
사도, 대제사장,
선구자, 보증,
하늘에 속한 사역자,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는 분,
모든 구약의 제물들의
대치물이시다.
그리스도는
모든 긍정적인 것들의
실재이시며
(골 2:16-17),
여러분과 나를
포함하신다
(빌 1:21, 갈 2:20).

그러한 놀라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원한 몫이시다.
이것은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우리의 영원한 유업이심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드릴 뿐 아니라,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그분을
누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그리스도를 누리는데,
이는 우리와 하나님께서
교통 안에서
공동으로 함께
그리스도를
먹기 때문이다.
이 누림은
놀라우며
사람의 말로
적절히 기술하기란
불가능하다.

 

신언노트, 2018 08 19

레위기는
 예표들의 책,
 예표론의 책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섬세하고 상세한 예표들은
 레위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계시하는 데
 평이한 말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그림들인 예표들이 또한
 필요합니다.

레위기는
 예표들의 책이기 때문에
 그것이
 상세하게 설명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레위기를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히브리서는
 레위기의 상세한 한 해설입니다.

레위기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레위기와 히브리서의
 연관성을 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에서
 우리는
 레위기 1장부터 7장 안에 있는
 예물들의 예표의
 실재를 봅니다.

속죄제물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위한
 예물이신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우리의 죄는
 우리의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처리되었습니다.

가죽과 모든 고기와
 머리와 다리들과
 내장과 똥을 포함하여
 속죄제물 전체는
 그 진영 밖에서 태워졌습니다.

이것은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 종교 밖에서
 수치를 당하셨음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밖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종교 조직을 대표하는
 한 진영으로 여겨집니다.

그리스도는
 레위기에 나오는
 예물들의 예표를
 대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유일한 희생 제물과 예물로서,
 그리스도는
 구약의 모든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을
 없애셨고,
 그분 자신을
 그 신약의 희생 제물과 예물들로
 세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came)
 참된 희생 제물과
 살아 있는 예물이 되셨고,
 십자가 위에서
 모든 예물들의 실재로서
 그분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레위기의 중심 사상은
 우주적이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게
 각각의 모든 것이시라는 것입니다.
레위기의 상세한 한 해설인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기이하고
 비밀하며
 모든 것을 포함한
 인격을 계시해 줍니다.

레위기 자체에서는
 우리가
 제물들로서
 드리고 누리는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위대하시고
 탁월하시며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지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이시라는
 계시를 보기 위해
 우리는
 히브리서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여러 방면들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들 그리스도는
 히브리서의 중심과 초점이십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곧 아들의 인격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아들은
 하나님 자신
 곧 표현되신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의 본질은
 하나님께서
 아들 안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감추어져 계시고,
 아들 하나님은
 표현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시자
 하나님의 말씀하심이신
 아들은
 아버지의
 완전한 표현과 설명과 정의로
 아버지를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신격의 방면에서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십니다.

영광은
 외적인 표현이고,
 실질은
 내적인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외적인 표현인
 영광과 관련해서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곧 아버지의 영광의 빛남이십니다.

하나님의 내적인 본질인
 실질과 관련해서
 아들은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
 곧 아버지의 존재의 표현이십니다.

아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와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라는 것은
 아들께서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방면에서
 아들은
 창조주와
 만물을 붙들어 주시는 분과
 상속자이십니다.

과거에
 만물은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그분을 위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아들은
 그분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어 주시며,
 만물은
 그분 안에
 연결되어 존재합니다.

아들은
 마귀를
 멸망시키셨습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마귀를 멸망시키시기 위해,
 아들은
 때가 찼을 때
 처녀에게서 나심으로
 육체가 되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영광에 이르게 하는
 우리의 완전한 구원의
 창시자이시자 대장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표는
 그분의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곧 하나님의 표현 안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대장이신 그리스도는 먼저
 영광 안으로
 앞장서서 들어가셨으며,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동일한 영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동일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사도와
 하나님의 집의 건축자이십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사도,
 곧 하나님에게서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로
 보내어진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을
 우리와 함께 나누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과 본성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인성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건축물인
 하나님의 집을 위한
 재료이시고,
 신성 안에서
 그리스도는
 건축자이십니다.

그리스도는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시며
 위대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인성을 지닌
 사람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신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긍휼이 많으신 것은
 그분께서
 사람이신 것에 부합하고,
 그분께서
 신실하신 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이신 것에 부합합니다.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그분의
 인격과
 일과
 도달하신 것에 있어서
 위대하십니다.
그분은
 하늘들을 통과하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십니다.

그리스도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신
 선구자이십니다.

주 예수님께서 들어가신
 하늘들은
 오늘날
 휘장 안에 있는
 지성소입니다.

선구자이신 주 예수님은
 앞장서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지나
 하늘에 속한
 항구에 들어가셨고,
 멜기세덱의 계통에 따라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십니다.

히브리서 7장 22절에 있는
 ‘보증’이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그분 자신을
 담보로 제공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시겠다는 것을
 보증하는
 보증인 혹은 담보자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철저히 구원하실 수 있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심으로써
 우리의 문제를
 맡아서 돌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셔서,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안으로
 완전히 이끌릴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늘들에 계신
 사역자이십니다.

(하늘에 있는)
 참장막의 사역자이신
 그리스도는
 (장소일 뿐 아니라
 생명의 상태인)
 하늘을
 우리 안으로
 공급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사셨던 것처럼,
 우리가
 하늘에 속한
 생명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한 사역자로서
 자신이 수행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그 영으로서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적용해 주십니다.
그분께서
 공급하시는 것은 모두
 우리의 영 안으로
 전달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늘들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시어
 영원한 구속을
 이루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구속을 성취하셨지만,
 그분께서
 하늘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신 후에야,
 즉 구속하는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셔서
 그 피를
 드리셨을 때에야,
 비로소 영원히 효능 있는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분 자신을
 죄들에 대한
 희생 제물로서
 한 번 만에 최종적으로
 드리심으로
 세상의 죄를
 없애 버리셨고,
 또 하늘에 있는
 장막에
 그분의 피를
 뿌리심으로써,
 우리를 위해
 영원한 구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면전에
 나타나시는 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이십니다.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의
 창시자로서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
 지성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더 좋은 희생 제물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담대하게
 지성소 안에
 들어갑니다.

오늘날
 지성소가
 주 예수님께서 계신
 하늘에 있을지라도,
 히브리서 10장 19절에서
 지성소는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지성소를 가리킵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거주지,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실입니다.

레위기에서 예표되시고
 히브리서에서 계시되신,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몫이십니다.

히브리서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모든 방면들은
 다함이 없습니다.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이 그리스도는
 우리가
 누리기 위한
 우리의
 영원한 몫이십니다.

 

5일

히 7:25-26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철저히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거룩하시고,
순결하시고,
더럽혀지지 않으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들보다 높아지신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적합하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어떻게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신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는가?
그것은 그분께서
인성을 가진
사람의 아들이시고
신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완전한 자격을
가지신 분이시다.
아론은
훌륭한 대제사장이었지만
인성만 가졌을 뿐
신성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아론이
긍휼이 많았을 수는 있지만,
그가
참으로 신실하였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긍휼이 많으시고
신실하시다.
이것은
그분께서
사람이시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인격과 자격과 일,
그리고 성취하시고 도달하신 것에 있어서
위대하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하늘들을 통과하셨다
(히 4:14).

비록 그리스도는
그렇게 높은 곳에 계시고
능력이 많으시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실 수 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이
모든 점에서
유혹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시다
(히 4:15).
그분은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받고 있는
우리를
도울
자격이 있으시고
또한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2:18).
그분은
모든 유혹 가운데서
한 번도
죄로 더럽혀진 적이
없으시다.
그분은
유혹을 받으셨지만,
죄는
그분을 만지지 못했다.
참으로 그분은
우리가
유혹을 통과하도록
도우실 수 있고,
어떤 죄에도
연루되지 않도록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셨다.

히브리서 6장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성숙에 이르도록
전진하라고
격려한다(1절).
다시 말하면,
하늘에 있는
지성소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하늘에서의 사역에 이르도록
전진하라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 사역에 이르도록
전진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개척자이신
그리스도,
곧 선구자로서
휘장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하늘에서의 사역에
이르도록
전진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휘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선구자이신 주 예수님은
앞장서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지나
하늘에 속한
항구에 들어가셨고,
멜기세덱의 계통에 따라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이러한 선구자로서
그분은
우리의 구원의
창시자이시다(히 2:10).
선구자로서 그분은
영광에 이르는
길을 여셨고,
창시자로서 그분은
영광 안으로
들어가셨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을
완결하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 언약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증, 곧 서약이시다.
… 그리스도는
새 언약을 이루시겠다고
우리에게 서약하셨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생각을
바꾸실 가능성은
조금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보증으로
제공하셨기 때문에,
새 언약의 효력이
보장된다.
이 보증은
전적으로
그분의 신성한
제사장 직분에
달려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
(히 7:25하).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하심으로써
우리의 문제를
맡아서 돌보신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셔서,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안으로
완전히 이끌릴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우리는
그분의 중보 기도 안에서
단순히 안식하고,
그분의 중보 기도를
신뢰하며,
그분의 중보 기도를
누려야 한다.
… 많은 경우
우리는
그분의 중보 기도에 의해
구원받았다.
우리에게는
영구하시고 변함없으시며 영원하신
중보 기도자가 있다.

히브리서 8장 2절에서
사역자는
제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하늘에 있는)
참장막의 사역자이신
그리스도는
(장소일 뿐 아니라
생명의 상태인)
하늘을
우리 안으로
공급하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사셨던 것처럼,
우리가
하늘에 속한
생명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삶을
살게 하신다.
2절에서 사용된
‘거룩한 곳들’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복수형 명사이다.
이것은
장막 안에 있는
모든 거룩한 장소들을
가리킨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은
지성소,
곧 모든 거룩한 곳들 가운데
가장 거룩한 곳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하고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을
하늘들로부터
땅에 있는 우리에게로
어떻게 공급하실 수 있는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에 의해서이다.
그리스도는
하늘들에서의 ‘광경’을
우리의 영 안으로
‘방영하신다’.
지금
그리스도는
저 멀리
하늘들에 계시지만,
영원하신 영의
전달에 의해
하늘에 속하고
영원하며
영적인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공급하고 계신다.
지금
하늘들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즉시로
우리의 영 안으로
전달된다.

 

4일

히 2:10
만물은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하고
또 하나님을 통하여
존재하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 안으로 이끄시려고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시는 것은
합당한 것입니다.

히 3:6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아들로서
신실하셨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아들은
만물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 되셨다
(히 1:3).
지구는
공중에 매달려 있다.
지구를 떠받쳐 주는
기둥들이 없다.
… 아들께서
그분의 능력의 말씀으로
지구를 떠받치고 계신다.

히브리서 11장 3절은
우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고
우리에게
말해 주고,
1장 3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
우주를
붙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아들은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만물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그분의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주를
붙들어 주신다.

히브리서 1장 2절은
아들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상속받으실 분으로
세워지셨다고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만물을
상속받는
법적인 상속자이심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상속자이시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어떠하심과
그분께서 가지신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소유이다
(요 16:15).
과거에
아들은
창조주이셨고,
현재에
그분은
만물을
붙들어 주시고
보존해 주시는
분이시며
(히 1:3),
장래에
그분은
만물을
상속받는
상속자가 되실 것이다
(비교 롬 11:36).
그리스도는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자신이 창조하신 것을
상속받으실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창조의
관계이다.

뱀 곧 마귀가
사람을 유혹하여
타락하게 한 후에,
하나님은
여자의 씨가
와서
뱀의 머리를
깨뜨릴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창 3:15).
때가 찼을 때
하나님의 아들께서
처녀에게서 나심으로
육체가 되어 오셨는데,
이것은
십자가에서
육체 안에서 죽으심으로
사람의 육체 안에 있는
마귀를 멸망시키시기 위한 것이었다.
이것은
사탄을
깨뜨리고 폐하는 것이었다.
사탄은
깨뜨려졌고 제거되었다.
그리스도는
사탄을
멸망시키시고,
무효화하시고,
폐하시고,
무력하게 하셨다.

히브리서 2장 10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구원의 창시자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하셨다.
‘창시자’로 번역한
헬라어 단어는
‘대장, 기원자, 주관자, 인도자, 개척자’를
의미한다.
이 절에 언급되고
2장 3절과 1장 14절에도 언급된
구원은
우리를
타락한 상태에서
이끌어 내어
영광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구원이다.
개척자이시자 선구자이신
그리스도는
먼저 영광 안으로
앞장서서 들어가셨으며,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동일한 영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동일한 길을
가고 있다.
그분은
길을 여셨고,
우리는 이제
그 길을
가고 있다.
따라서 그분은
타락한 상태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구주이실 뿐 아니라,
먼저 영광 안으로
들어가심으로
우리를
동일한 영역 안으로
이끌어 주시는
창시자, 개척자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도이시고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사도로서
그분은
모세로 예표되시며,
대제사장으로서
그분은
아론으로 예표되신다.
사도로서
그분은
하나님에게서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로
보내어진 분이시다
(요 6:46, 8:16, 29).
대제사장으로서
그분은
우리에게서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나님께 가시는 분이시다
(엡 2:6).
사도로서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을
우리와 함께 나누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과 본성과 충만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의
일부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집의
건축자이시다
(히 3:3-4).
모세는 단지
한 가지 본성,
곧 인성만을
가졌다.
이 인간 본성은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재료로서는 좋지만,
모세는
건축자가 되기에 필요한
신성한 본성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주 예수님은
두 본성,
곧 하나님의 거처를
건축하는
재료가 되기에 좋은
인성과
건축자의 요소인
신성을
가지고 계신다.
인성 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처를 위한
돌이시다.
그분은
기초 돌(사 28:16),
모퉁이 돌(마 21:42, 행 4:11),
꼭대기 돌(슥 4:7),
그리고 우리를
살아 있는 돌들(벧전 2:5)로
산출하시는
살아 있는 돌이시다(4절).
인성 안에서
그분은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좋은 재료이시고,
신성 안에서
그분은
건축자이시다.

 

3일

히 1:2-3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들을
만물을 상속하실 분으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이 아들을 통하여
우주를 지으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십니다.
그분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어 주시고
보존해 주시며,
죄들을
정결하게 하셨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으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인
히브리서에 계시되신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 방면의 체험과 누림을
살펴볼 것이다.
이 책에 계시되신
그리스도의 각 방면은 모두
매우 의미가 깊다.
 
아들 그리스도는
히브리서의
중심이자 초점이시다.
신격의 방면에서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다.
창조의 방면에서
아들은
(1) 우주가 만들어진 수단이시고(히 1:2),
(2) 만물을 붙들어 주고 보존하는 능력이시며(3절),
(3) 만물을 상속받도록 세워진 상속자이시다(2절).
구속의 방면에서
아들은
사람의 죄들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성취하셨고,
지금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신다(3절).
 
신약 시대에서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곧 아들의 인격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대변인,
하나님의 대언자이시다.
아들은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나님께서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 안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말씀하고 계시고,
아들은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 안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 자신이
어떤 다른 대행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신성한 존재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아들은
하나님 자신(히 1:8),
곧 표현되신 하나님이시다.
아버지 하나님은
감추어져 계시고,
아들 하나님은
표현되신다.
누구도
하나님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시자
하나님의 말씀하심이신
아들은
아버지의
완전한 표현과 설명과 정의로
아버지를
나타내 보이셨다.
하나님께서
아들 안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은
아들께서
하나님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와 신격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
히브리서 1장 3절은
아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표현되신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실질은
하나님의 신성한 존재 안에
내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신격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표현되신 하나님의
광채이시자
하나님의 내적 존재의
형상이시다.
 
영광과 광채를
분리하는 것은
태양 광선과 태양 빛을
분리하는 것에
비할 수 있다.
빛은
광선에서 분리될 수 없는데,
이것은
이 둘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들을
하나님과 분리된 존재로
결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들은
하나님 자신의
표현이시다.
아들 그리스도는
표현되신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우리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도달하신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태양이
태양 광선의 비춤에 의해
우리에게 도달할 수 있듯이,
하나님 자신은
그분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우리에게 도달하시고
우리 안으로 오신다.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도달하신 하나님,
우리 안으로 오신 하나님이
계신다.
이러한 분이
우리의 큰 구원이시며,
이러한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아들은 또한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
곧 분명한 형상이시다(히 1:3).
하나님의 실질의
형상은
도장의 형상과 같다.
아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어떠함의
표현이시다.
하나님의 실질은
영이며(요 4:24),
그리스도는
이 실질의
표현이시다.
 
영광은
외적인 표현이고,
실질은
내적인 본질이다.
하나님은
외양뿐 아니라
본질, 실질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본질은
하나님의 실질이다.
하나님은
영광뿐 아니라
실질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의 하나님은
영광스러우시며
실체가 있으시다.
하나님의 영광에 관하여
아들은
이 영광의
광채이시다.
하나님의 실질에 관하여
아들은
이 실질의
표현이시다.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시다.
이것은
아들이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지 않을 때,
그분은 다만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
그분은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신 아들이시다.
 

2일

히 13:11-12
왜냐하면 희생 제물의 피는
죄를 처리하기 위하여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으로 가지고 가고,
그 희생 제물의 몸은
진영 밖에서
태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자신의 피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히브리서 13장 11절과 12절은
속죄제물이신 예수님께서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다고
말한다.
… 그리스도는
거기서 심판받으셨으며,
그곳은 또한
우리가
있어야 할
위치이다.
우리가
성문 밖에
더 많이 있을수록,
우리는
예수님께서
‘태워져 재가 되신’ 곳에
더 많이
있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을 참되게 누리며,
피와 재로 인하여
그분을
더 많이
찬양할 수 있게 된다.

히브리서 13장 12절의
성문(the gate)은
땅에 속한 영역을
상징하는
예루살렘성을 가리키는 반면에
13절의 진영(the camp)은
사람의 조직을
상징하는
장막을 가리킨다.
이 둘은 함께,
땅에 속한 방면과
사람에 속한 방면이라는
두 방면을 가진
유대 종교라는
한 가지 것을
상징한다.
…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비난을 짊어지고,
종교적인 진영 밖으로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분께서 겪으셨던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 당하는 이들로서
우리는
그분과 똑같이 될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5절부터 10절까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희생 제물과 예물이심을
본다.
… 희생 제물은
죄와 죄들을 처리하는 반면에,
예물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선물이다.
구약에 나오는
모든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은
신약에서
유일한 희생 제물과 유일한 예물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예물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 하나님과 우리는
서로를 누리며,
이러한 누림으로 인해
서로 교통을 가진다
(신 12:7).

히브리서 10장 5절부터 9절까지에서
… 바울은 계속해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신 것은
‘처음 것을
폐지하시고
두 번째 것을
세우시기 위한 것’(9절)이라고
말한다.
바울이 언급한
‘처음 것’은
첫 번째 언약,
곧 옛 언약에 속한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이다.
‘두 번째 것’은
두 번째 언약,
곧 새 언약에 속한
희생 제물인데,
이 희생 제물은
바로 그리스도이다.

유일한 희생 제물과 예물이신
그리스도는
구약의 모든 희생 제물들과 예물들을
없애셨고,
그분 자신을
신약의 희생 제물과 예물로
세우셨다.
그리스도는
죄와 죄들을 처리하는
우리의 희생 제물이시고,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우리의 예물,
우리의 선물이시다.

그리스도는
참된 희생 제물과
살아 있는 예물이
되려고 오셨으며,
이러한 그리스도는
모든 제물의 실재이신
그분 자신을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드리셨다.
그분은
속죄제물과 속건제물과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물의 실재이시다.

레위기의 중심 사상은
우주적이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게
모든 것이시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을 말할 수 있으나,
어느 날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통일될 것이다
(엡 1:10).
그때에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되실 것이다.
이 한 인격을
누리는 것이
우주 가운데서
축하할 만한
유일한 일이 될 것이다.

레위기 자체에서는
우리가
제물들로서
드리고 누리는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위대하시고
탁월하시며
놀라우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며
다함이 없으신지를
볼 수 없다.
레위기에서 우리는
모든 제물이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것을
볼 수 있으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는
깨달을 수 없으며
느낄 수 없다.
어떠한 말로도
모든 제물이신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표현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포함하셨다는
계시를 받기 위해서는
히브리서로 가야 한다.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놀라운 인격이신지를
계시한다.
바울은
매 장마다
너울을 열어 주면서
우리에게
놀라우시고
비밀하시고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의 인격을
보여 준다.
특별히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에 대해
말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10장에서
우리는
이분이
구약의 모든 제물의
대치물이 되신 것을
본다.
그분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다
(히 10:7, 9).
신약 경륜 안에서
하나님의 뜻은
구약의 제물들을
그리스도로 대치하는 것이다.

 

1일

히 9:25-26
그래서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지만,
그리스도는
그처럼 자주
자신을 드리실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셔야 했다면,
그분은
창세 이후로 자주
고난을 받으셨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시어
죄를 없애시려고,
시대들이 종결될 때에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레위기 1장부터 8장까지에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제물들을 보는데,
그 모든 것은
예표들이다.
8장부터 10장까지의
제사장 직분도
예표로 간주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거룩한 생활에 관한
11장부터 27장까지의
모든 문제들도
예표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 장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
즉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예표들을
합당하게 이해한다면,
우리는
이 장들에 있는
모든 예표가
신약의
믿는 이들의 생활을
예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레위기는
예표의 책이기 때문에
자세한 해설이
필요하다.
합당한 해설 없이는
누구도
이 책을 알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성경을
상세하게 해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관념에 따르면,
우리가
말씀의 어떤 부분을
처음 읽고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레위기와 같은 책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나는 심지어
여러분이
레위기를 수백 번 읽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그것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섬세하고 상세한 예표들은
레위기에 있다.
레위기 1장이 없다면
우리는
번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설명하거나 정의할 길이 없다.
번제물이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옳다.
그러나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그러한 제물이 되실 수 있는가?
이것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레위기의 해설서인
히브리서에
초점을 맞춘
이번 메시지는
제물들과 제사장 직분에 관한
앞의 모든 메시지를
결론짓는 말씀이다.

히브리서는
레위기의 말씀을
많이 언급하는데,
특히 제물들과 제사장 직분을
언급한다.
예를 들어,
레위기는 자주
대제사장에 대해 말한다.
신약에서
히브리서만큼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많이 언급하는
책은 없다.

성경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 중의 하나가
레위기이다.
이 책을
열어 주고 해석한
최초의 사람은
바울이었다.
수 세기에 걸쳐서,
성경 학자들
특별히 형제회의 성경 학자들이
레위기를
해석해 왔다.
형제회는
예표를 열어 주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전 성경학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그들의 어깨 위에 서 있다.

레위기를
올바로 이해한
모든 사람은
이 책과 히브리서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육십여 년 동안
히브리서를 연구해 왔는데,
이 책이 어떻게
레위기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연구해 왔다.

스코필드(C. I. Scofield)는
레위기의 모든 장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레위기에서
제물들은
볼 수 있었지만
그리스도는
볼 수 없었다.
결국 나는
형제회의 도움으로
레위기에서
그리스도가
예표들로 묘사되어 있음을
보았다.
모든 제물은
그리스도의
예표들이며 그림들이다.

비록 형제회의 도움으로
레위기에 나오는
예표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었지만,
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도
제물들이
하나님의 음식이라는 것(레 3:11)을
깨닫지 못했다.

속죄제물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 때문에 바쳐지신,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성경에서
죄는
우리의 본성에
내주하는 죄를
가리키고,
죄들은
내주하는 죄의 열매인
죄악이 가득한
행위들을 가리킨다.
우리의 죄는
우리의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처리되었고,
우리의 죄들
곧 우리의 잘못들은
우리의 속건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짊어지셨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죄의 총체,
곧 안의 죄와 밖의 죄들을 모두
없애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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